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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대학원 입학 한국 유학생 다시 늘었다

올 가을 학기 5% 증가, 4년 만에 반등

미국 내 대학교 대학원에 입학하는 한국 출신 유학생 수가 4년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17일 대학원위원회(CSG)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가을 학기에 미 대학원 석·박사 과정에 입학한 한국 출신 유학생은 2658명으로 전 학년도 대비 5% 증가했다. 이는 지난 2011년 이후 4년 만에 한국 출신 대학원 입학생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2012년 가을 학기 입학생의 경우 전년 대비 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난바 있다. 이후 2013년과 2014년에는 전년보다 각각 12%와 7% 등 큰 폭으로 줄어 들었었다.

올해 미국내 대학원으로 진학한 한국 출신 유학생 가운데 53%는 석사과정이다. 나머지 47%는 박사 과정에 입학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올해 미 대학원에 입학한 전체 유학생 가운데 한국 출신은 4%로 집계됐다. 과정별로는 석사과정에 입학한 전체 유학생 중 한국 출신은 3%를 기록했고 박사과정의 경우 7%를 차지했다.



출신 국가별로는 중국이 2만9428명으로 전체의 39%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이어 인도가 2만3391명으로 31%를 차지했다.

한편 올해 대학원에 입학한 유학생들이 가장 많이 선택한 전공은 엔지니어링으로 나타났다. 석·박사 과정 입학생 8만4323명 가운데 29%인 1만9267명이 엔지니어링 전공을 선택했다. 이어 수학·컴퓨터사이언스가 1만3731명으로 20%를 차지했다.

반면 공공행정·서비스 전공은 74명에 불과해 전체의 1%도 못 미쳤다. 또 교육과 보건학 등도 각각 3%에 그쳐 이 전공을 택하는 유학생이 많지 않았다.

전공 선택과 관련해서는 전반적으로 STEM(과학.기술.공학.수학) 분야 유학생이 많은 반면 문과 계열 유학생은 크게 줄어든 양상을 보였다.

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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