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SF차량절도 사고 급증 ‘주의보’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

중요물품 항상 소지해야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총영사 박준용)이 차량 절도로 인한 피해가 늘어나고 있다며 지역 한인들과 관광객들에게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SF총영사관은 10일 경찰과 언론의 보도를 근거로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SF에서만 총 2만8359건의 차량 절도 사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는 하루 평균 약 85건이 발생하는 것으로 신고되지 않은 사고까지 포함하면 100여 건이 넘을 것이라고 봤다. 2016년과 대비해서도 20% 이상 크게 늘어난 수치다.

SF총영사관은 피어 39, 트윈픽스, 재팬타운, 클리프하우스, 미션 지역 등 샌프란시스코의 주요 관광지를 중심으로 사건이 발생하지만 이외 지역도 안전하지 않다며, 차량절도의 경우 1분도 되지 않는 시간에도 사건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항상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설명했다.

SF총영사관은 차량절도 예방을 위해 차량 내부에 가방과 외투 등 어떤 물건도 두지 말고, 주차후 트렁크에 물건을 넣는 모습을 보이는 것을 피하거나 미리 넣어놓을 것을 권고했다. 또 지하주차장이나 유료주차장도 안전하지 않고 사고발생 후 피해보상을 받을 수 없기 때문에 중요물품은 항상 소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최원석 SF총영사관 민원담당영사는 “특히 여행자의 경우 경찰신고와 여권재발급 등으로 일정이 어긋날 수 있기 때문에 여권은 항상 소지하고 다녀야 한다”며 “지역 한인들께서는 지인과 친척 등의 방문시에도 사고를 당하지 않도록 충분한 설명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최정현 기자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