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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호세에서도 갱단 체포

차량절도, 강도 일삼은

조직폭력배 12명 검거


샌호세에 일대에서 활동하는 대규모 범죄조직 일당이 검거됐다. 샌호세 경찰국은 차량절도와 강도, 폭행, 총격 등 범죄에 가담한 갱 단원 12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체포된 범죄조직원 중 5명은 청소년이라고 경찰은 덧붙였다.

샌호세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여름부터 30여 건의 차량절도와 강도, 폭행 등의 범죄를 저질러 왔으며, 이들을 일망타진하기 위해 그동안 수사를 펼쳐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범죄조직 일당 체포를 위해 50여 명 이상의 경찰을 동원했으며, 검거과정에서 훔친 차량과 현금, 총기 등을 압수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체포된 12명 외에도 갱 단원들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한편, 가주 정부는 범죄조직 소탕을 위해 최근 검찰과 경찰을 동원해 대대적인 단속에 나서고 있으며 지난달 스탁턴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갱단 47명과 피츠버그 일대 범죄조직원 8명을 검거하기도 했다.





최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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