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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연동화대회통해 자신감 키웠다

재미한국학교 북가주협의회주관
20개교 21명 각 학교대표로 참가

재미한국학교 북가주협의회 주관 제16회 동화구연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이 대회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재미한국학교 북가주협의회 제공>

재미한국학교 북가주협의회 주관 제16회 동화구연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이 대회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재미한국학교 북가주협의회 제공>

재미한국학교 북가주협의회(회장 황희연) 주관 제16회 구연동화대회가 13일 산타클라라 베델 연합감리교회에서 열렸다.

총 51개 회원 학교 중 20개교 학생 21명이 참가해 능숙한 솜씨로 구연동화 실력을 뽐낸 이번 대회에는 만 4세 학생도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북가주협의회에 새로 가입한 유타 지역 한국학교에서는 동영상으로 출전하는 열의를 보여 참석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기도 했다.

황희연 회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말하기와 감정 표현법을 배워 발표하는 구연동화대회는 학생들이 자신감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오늘 각 학교 대표로 참가한 모든 학생들의 뛰어난 실력은 이미 검증받았다 할 수 있으니 학부모님과 교사 모두 응원의 박수를 보내며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창숙 SF교육원장은 “구연동화를 준비해 참가한 자체가 도전이고 용기이니 준비한대로 역량을 십분 발휘하기 바란다”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참가번호 1번 위예린 학생(베델, 4세)은 앙증맞은 한복차림으로 ‘토끼와 거북이’ 동화구연을 막힘없이 해 관객들로부터 열띤 호응을 받았다. 학생들의 실력이 2년 전과 달리 부쩍 성장 발전한 모습이 눈에 띄었으나 참가 남학생 수가 계속 줄고 있음은 아쉬운 점으로 남았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송지은 협회 부회장은 “모두 완벽하게 발표해 순위를 정하는 자체가 어울리지 않으나 대회인만큼 실수를 한 정도에 따라 순위를 결정했다. 그러나 모두 대상감임은 분명하다”고 심사평을 했다.

다음은 수상 학생 명단. 대상(SF총영사상) :염지나(실리콘밸리)
금상(SF교육원장상): 고채현(세종) 은상:고윤아(콘트라코스타), 김초언(산호제 천주교) 동상:권누리(성김대건), 정하현(무궁화), 이재희(실리콘밸리) 장려상:이지유(다솜), 진윤서(뉴비전), 이연우(유타 한국), 송아연(새크라멘토 한인장로), 김선우(트라이밸리), 정퀸지(샌프란시스코), 조우진 (모퉁이돌), 윤다현(데이비스), 이기쁨(뉴라이프), 이원예(산호제 한국), 정인성(리치몬드), 김지현(태평양), 박예진(새크라멘토), 특별상:위예린(베델)


이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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