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폭염 또 온다
내륙지역 100도 상회
토, 일 폭염 최고절정
10일 국립기상청(NWS)에 따르면 고온의 남서쪽 고기압의 영향으로 콩코드, 리버모어, 트레이시, 스탁톤 등 일부 내륙지역은 13일 목요일부터 낮 기온이 100도를 넘는 폭염이 다음 주 17일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보했다.
특히 토요일과 일요일이 최고의 폭염이 예상되는 가운데 북가주 일부 내륙지역에는 14일 금요일 정오부터 일요일 밤8시까지 폭염주의보가 내려져 어린이와 노약자를 중심으로 열사병 등에 걸리지 않도록 물을 자주 마시고 장시간 외출이나 노출을 삼가해 줄 것을 당부했다.
베이지역 낮 평균기온은 해안가는 평균 65-70도대 초반으로 안개와 함께 선선한 반면 이스트베이지역은 70-80도 중반, 노스베이지역은 80-90도가 예상돼 내륙지역과 30-40도의 큰 기온차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남가주도 같은 기간 폭염이 예상된 가운데 12일 오후 3시경에는 LA북서쪽 휴스호 인근 엔젤레스 국립공원에서 대형산불이 자연 발화돼 약 7500에이커의 산림을 태우며 계속 번지고 있다고 abc7방송이 실시간으로 전했다.
김동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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