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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시크릭 카지노 리조트 운영재개

12일 정오부터 정상영업

지난달 20일 외부해커로 추정되는 전산망 사이버공격으로 내부 주요 전산 시스템이 먹통 돼 카지노 객장 전체영업을 중단했던 캐시크릭카지노 리조트가 3주간의 시스템 복구와 전산망을 보완해 12일 정오부터 정상영업을 재개했다.

카지노측은 복구기간 동안 내부 고객정보의 외부유출이나 데이터 안전유무 등을 중점적으로 조사했고 재발방지를 위한 한층 더 강화된 전산망으로 보완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초유의 카지노객장 영업중단 사태와 관련해 지난달 30일 새크라멘토 비 매체는 비공식제보를 인용해 영업중단 사태의 원인이 사이버공격의 하나인 랜섬웨어로 추정해 연방수사국(FBI)이 조사 중 이라고 보도했으나 이와 관련해 카지노측의 공식적인 답변은 없었다.

다만 카지노측은 내부조사결과 개인고객정보가 누출돼 피해가 확인되면 피해자에게 서면으로 공지할 것이라고만 밝혔다.



카지노업체를 대상으로 한 무차별 사이버 공격의 대표적인 예로는 지난 2015년 이란지역의 해커로부터 라스베이거스 카지노 리조트 운영회사인 샌즈 기업의 전산서버가 공격받아 신용카드정보를 포함한 고객정보가 유출돼 4천만불 상당의 피해를 입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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