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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 ‘조명’

한·미 기업간 협력방안 ‘모색’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자율주행차(Autonomous Car),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가상현실(AR/VR) 등 미래를 이끌어나갈 혁신기술의 현주소와 트렌드를 살펴보는 ‘K-GLOBAL실리콘밸리 2017’ 행사가 열렸다.

실리콘밸리 중심부인 샌타클라라 리바이스 스태디움에서 15일 시작된 행사에서는 각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한 테크 컨퍼런스와 한국 기업들의 미주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수출박람회(EXPO), 구인·구직 세션인 채용박람회(Job Fair)가 각각 진행됐다. 행사에는 패널, 기업 관계자 등 1500여 명이 참석했다.

테크 컨퍼런스에서는 자율주행차와 관련해 서울대 지능형자동차IT 연구센터 센터장인 서승우 교수가 기조 연설을 통해 한국의 자율주행차 연구의 현주소에 대해 설명했으며, 전기차 생산업체 ‘피스커(Fisker)’의 설립자인 헨릭 피스커씨가 자율주행차 개발이 가져올 향후 관련 산업의 변화에 대해 전망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외에도 엔비디아(Nvidia), 리프트, 삼성SDS , 소프트뱅크 로보틱스, SK텔레콤, 버리아즌 벤쳐스, 바이너리 VR 등 업체 전문가들이 참석해 자율주행 기술과 트렌드 분석, 인공지능과 머신러닝, 사물인터넷의 동향과 전망을 심도있게 논의했으며, 한국과 미국 기업들의 상호 협력방안과 연계 지점에 대해서도 짚어봤다.

수출상담회에는 자율주행차 관련 애틱스, 다이나맥, 에피카, 사물인터넷 및 보안 관련 아르고스랩, 아모텍 등 40여개의 한국 중소기업들이 참가해 각 기업들이 가지고 있는 제품과 기술을 실리콘밸리 지역 투자자와 바이어들에게 선보이며 미주 시장 진출을 타진하기도 했다.



취업박람회에는 존 정 변호사가 미국 취업비자 정보를 링크드인 스탭 엔지니어인 앤드류 박씨가 실리콘밸리에서 취업에 성공하기 위한 노하우를, 구직정보사이트인 인디드(Indeed) 리쿠리팅 매니저 레이첼 캐롤씨가 이력서 작성방법에 대해 자세히 소개했다. 또한 참가자들은 코노랩, 스트래티오, 한미은행, 캐피탈 원 등 채용상담회에 참석해 구직 활동을 하기도 했다.

K-GLOBAL 행사는 오늘(16일)까지 열리며, 수출박람회, 스타트업 기업들의 피칭(Pitching), 투자포럼(Investment Forum)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김용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이 참석해 축사했으며, KOTRA 이태식 부사장, 김득중 정보통신산업진흥원 글로벌 ICT사업본부장도 인사말을 전했다


최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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