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일하기 좋은 기업 1위

구직사이트 글래스도어 선정

멘로파크에 위치한 페이스북(Facebook)이 직원들이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에 선정됐다.

온라인 취업정보사이트인 글래스도어(Glassdoor)는 최근 직원들이 선정한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Best Palce to Work) 100위를 발표했다.

이 순위는 직원들에 대한 평가를 바탕으로 연봉과 의료 보험 등 각종 혜택들을 종합해 평가한 것으로 지난해 2위에서 1단계 올라서며 2011년, 2013년에 이어 다시 일하고 싶은 최고의 기업으로 뽑혔다.

페이스북에 이어 지난해 1위를 차지했던 매니지먼트 컨설팅 회사인 배인 앤 컴퍼니(Bain & Company)가 2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역시 컨설팅 회사인 보스턴 컨설팅그룹(Boston Consulting Group)이 3위에 올랐다.

캘리포니아를 기반으로 한 패스트푸드 체인인 인앤아웃 버거(In-N-Out Burger)가 요식업종에서는 최고 순위인 4위에, 마운틴뷰에 본사를 둔 IT회사인 구글이 5위에 각각 랭크됐다.

이외에도 베이 지역에서는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클라우드 컴퓨팅 기업인 세일스포스(Salesforce)가 15위에, 지난해 MS가 인수한 서니베일 소재 SNS기업 링크드인(LinkedIn)이 21위, 샌타클라라에 위치한 그래픽유닛과 칩 생산업체 엔비디아(NVIDIA)가 24위에, 재무관련 소프트웨어 프로그램 생산업체인 인튜잇(Intuit)과 그래픽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인 어도비 시스템즈(Adove Systems)도 30위와 31위에 마크되며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최정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