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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자율주행차 시장 본격 진출

실리콘밸리 스타트업 ‘오로라’와

현대자동차가 실리콘밸리 자율주행 기술 개발 기업인 오로라와 손을 잡는다.

블룸버그는 최근 실리콘밸리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자율주행 기술 개발업체인 오로라가 한국의 현대자동차와 함께 기술개발을 위한 협력을 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현대자동차 연구개발본부 ADAS(첨단 주행지원 기술)개발전략팀장인 장웅준 이사와의 인터뷰 내용을 공개하며 오는 2021년까지 상용화 기술을 공동으로 개발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장웅준 이사는 인터뷰에서 “오로라와의 연구개발은 현대자동차가 집중 연구하고 있는 수소연료전지를 통해 구동되는 자율주행차가 될 것”이라며 “세부 내용은 오는 9일부터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소비자가전전시회(CES)를 통해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대자동차는 한국을 대표하는 자동차 브랜드이지만 자율주행 부분에 있어서는 타 업체들에 비해 늦게 시장에 진입했다. 기술력도 경쟁업체들보다 뒤쳐져 있다는 평가가 일반적이다. 현대자동차는 이를 만회하기 위해 최근 자율주행 기술을 가진 기업들과 협력을 모색하고 있으며, 오로라와의 협력도 이런 이유인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오로라는 현대자동차 외에도 독일의 폴크스바겐과도 손을 잡고 자율주행차를 개발하기로 했다. 폴크스바겐은 오로라와 자율주행관련 소프트웨어 개발에 중점적인 협력을 하며, 2021년 자율주행 택시를 운행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팔로알토에서 설립된 ‘오로라’는 테슬라 오토 파일럿 총괄책임자인 스털링 앤더슨과 구글 자율주행 기술 총책임자 크리스 엄슨 그리고 우버 인식기술 개발 담당 드류 배그넬이 주축이 됐다. 설립자들의 명성만큼 현재 실리콘밸리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스타트업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최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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