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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클리에서 세계로…한인 기업 ‘K-LAB’의 큰 날개짓

최정현 기자
최정현 기자

[샌프란시스코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8/02/16 13:28

IT 산업에 필수적인 박막 장비 기술 보유

미국, 중국 등서 구매 문의 이어져

<br>K-LAB 미주법인 홍정민 대표.  <br><br>


K-LAB 미주법인 홍정민 대표.

한국을 대표하는 상품을 꼽으라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로 대표되는 반도체를 꼽을 수 있다. 반도체는 크게 8가지 공정을 거치는데 웨이퍼제작, 산화, 포토, 에칭, 박막·증착, 금속화, EDS(Electrical Die Sorting), 패키징 등이 그것이다.

오늘 소개하는 ‘케이랩(K-LAB)’은 반도체 제조에 빠져서는 안되는 박막 공정 장비를 생산하는 업체다.

K-LAB은 2015년 한국에서 염정훈 대표에 의해 설립됐다. 첫 해부터 1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할 정도로 기술력을 인정받았고, 한국을 비롯해 중국과 말레이지아에서 구매문의가 이어질 정도로 관심을 끌었다.

이런 성장을 바탕으로 회사 설립 1년여 만에 버클리에 미주 법인을 설립했다. 미국은 물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K-LAB은 진공 플라즈마 기술을 이용한 박막 공정 장비가 주력 제품이다. 특히 제조공정이 완료된 뒤 확인할 수 있었던 불량제품 확인을 공정중에 확인할 수 있도록 기술개발을 마쳐 반도체 제조업체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또, 틈새시장이라고 할 수 있는 소형 연구용 R&D 장비들도 생산하고 있어 대학을 비롯한 연구소들로부터 주문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 내에서는 삼성, LG, CJ, 국방연구소, 대덕대학교에, 해외에서는 텍사스 소재 베일리대학과 중국 화중과기대에 납품을 했다. 이외에도 UCLA, UC리버사이드, UC버클리에서도 관심을 보이고 있어 구매협상이 이어지고 있다.

매출도 크게 늘며 2016년 200만 달러에서 지난해에는 250만 달러를 넘어서기도 했다.

K-LAB 미주 법인 홍정민 대표는 “박막 기술은 반도체 외에도 무인자동차 등에 사용되는 센서, 디스플레이 등 활용할 수 있는 범위가 넓어 앞으로 큰 성장을 할 수 있는 분야”라며 “소형이지만 효율이 높은 장비를 생산하고 있는 K-LAB이 향후 산업현장에서 인지도를 높혀간다면 세계적인 반도체 장비 회사로 성장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홍 대표는 “최근 중국이 반도체 산업분야에 대규모 투자를 하고 있어 K-LAB이 보유하고 있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반도체 장비 선두주자인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Applied Materials)와 램 리서치(Lam Research) 등과 협력할 수 있다면 사업확장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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