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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샌호세 직항노선 생긴다

에어 프레미아(Air PREMIA)항공
2021년 7월 취항 예정

에어프레미아항공 강신철고문(왼쪽에서 두번째)이 취항예정관련 보도자료 발표와 기자간담회 후 SV한인회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가졌다.

에어프레미아항공 강신철고문(왼쪽에서 두번째)이 취항예정관련 보도자료 발표와 기자간담회 후 SV한인회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가졌다.

인천(서울)과 샌호세간 직항 노선이 신설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4일 프레미아항공 강신철 고문은 마크 킬 샌호세공항 항공서비스부 디렉터, 실리콘밸리 한인회(회장 안상석, 부회장 정명렬) 인사가 참석한 기자간담회를 통해 중장거리 신설항공사를 표방하는 프레미아항공이 동남아노선을 시작으로 미주지역에는 2021년 3월 인천-LA 취항, 7월엔 인천-샌호세간 취항예정이라고 밝혔다.

강 고문은 현재 한국 국토교통위의 최종결정을 앞두고 있으며 지난 달 보잉사와 중대형새 비행기종(보잉787. 총309석규모)을 결정하고 계약체결을 마쳤다고 밝혔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에어프레미아는 미주, 유럽, 오세아니아 지역을 중심으로 신규 직항노선을 개척하는 등 기존 국적 대형항공사와 다른 틈새 시장을 공략해 외항사에 빼앗기고 있는 항공시장을 되찾는다는 목표전략을 세웠다.



항공기단 운영 및 좌석배치에서도 단일기종으로 구성된 단일좌석배치 컨셉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일반석에 비해 가격차가 큰 비즈니스석을 없애고 이코노미플러스석과 프리미엄 이코노미석 2개 종류로 배치해 기존항공사의 가격대비 일반석은 10-20%, 비즈니스석은 절반 이하 수준에서 요금이 책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코노미 클래스의 앞뒤 좌석 간 거리도 최고의 편안함을 위해 35인치로 구성된다. 한편 부가서비스에선 수하물과 기내식사 및 Wi-Fi기능은 무료로 제공되며 주류 및 기타부문은 유료로 운영될 계획이다.

에어프레미아는 운영 효율성을 높여 판매가격을 낮추는 저비용항공사 모델을 차용하고 있지만 넓은 좌석과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LCC와 FCC의 장점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서비스 항공사(HSC)'를 지향한다.

한국의 항공운송산업은 1969년 대한항공, 1988년 아시아나항공 출범이후 양대 대형항공사(Full Service Carrier, FSC)체재에서 2005년 저비용항공사(LCC) 사업자가 등장한 후 급격히 성장했다. 특히 국제선의 경우, 2009년 제주항공이 인천-오사카 정기노선에 취항하면서 LCC에 의한 국제선 공급이 시작되었고, 이후 신생 항공사들도 국제선 공급에 합류해 한국출발 국제선 공급석은 지난 7년간 연평균 8.4%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한국내 영업중인 LCC운항사는 제주항공, 진에어, 티웨이, 에어부산, 이스타, 에어서울이며 항공업계에선 보통 비행시간 5시간미만을 단거리, 그 이상은 중장거리노선으로 분류한다.


김동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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