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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나무 11명에게 용기와 희망을…”

한은희 기자
한은희 기자

[샌프란시스코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7/12/08 14:13

중가주 KAGRO 장학금 전달식

KAGRO 임원과 지역단체장 및 기관장들이 장학금 전달식을 마치고 장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AGRO 임원과 지역단체장 및 기관장들이 장학금 전달식을 마치고 장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가주 한미식품상협회 (KAGRO) 가 후원하는 2017년 장학금 수여식이 7일 시사이드에서 열렸다.
조덕현 한국학교 교장과 미 국방외국어대학 김유정 교수의 공동사회로 진행된 이 날 행사에는 조 건터 살리나스 시장, 이성도 영사, 이응찬 미주총연 부회장, 북가주 나눔 봉사회 윤범사 회장, 오영수 전 한인회장, 최재룡 전 한인회장, 손명자 한국학교 이사장, 김희문 전 KAGRO회장, KAGRO 협력업체 대표를 비롯한 지역 단체장 및 한인 등 90여명이 참석해 학생들을 격려했다.
이 날 행사에서는 비앙카 토레스(노스 몬터레이 카운티 고등학교 재학)를 비롯한 8명의 고등학생과 신티아 루이즈(출라 중학교 재학) 그리고 알베르토 로드리구에즈 주니어(카브리오 컬리지)를 포함한 대학생 2명 등 총 11명의 학생에게 각각 500달러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행사에 참석한 몬트레이 카운티 교육감인 코토프스키 박사는 축사를 통해 이 지역 학생들에게 매년 장학금을 지급해 미래 인재 육성에 힘쓰고 있는 KAGRO와 한국 커뮤니티에 감사를 전하며 “이러한 기부문화가 우리 몬터레이 카운티의 교육의 질을 높일 뿐 아니라 학생들에게 큰 용기와 힘을 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성도 영사는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잘 자라서 미래에 한국과 미국을 연결하는 다리 역할을 잘 수행해 나가길 기대한다”며 지역사회의 교육사업을 위해 노력하는 KAGRO 회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축사에 나선 문순찬 평통 수석부회장은 “24년째 자라나는 꿈나무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중가주식품상협회는 이 동네의 자랑”이라며, 변함없이 봉사해주는 회원들의 노력에 감사함을 전했다. 아울러 문 수석부회장은 “KAGRO 장종희 회장의 리더십이 이 동네의 작고 큰 분열들을 화합으로 잘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학금 전달식이 끝난 후 김일현 원장과 몬소리는 참석자들에게 꽃타령 춤과 사물놀이 공연을 통해 아름다운 우리 전통문화를 선보였다.
장종희 KAGRO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려운 경제사정에도 불구하고 24년 동안 꾸준히 장학사업을 할 수 있었던 것은 회원들의 열정과 후원업체들의 아낌없는 지원 덕분이었다”며 “지역사회 발전과 인재양성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KAGRO는 앞으로도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날 KAGRO는 카우치, 엘릭써, 세븐업 등 업체 관계자와 실리콘밸리 체육회 안상석 회장에게 이 지역 장학사업을 위해 헌신한 노고에 감사하며 감사장을 전달했다. 지대현 이사장은 “카우치에서 44년 동안 일하다 은퇴를 맞는 루이스 피어라 씨를 소개하며 “24년 동안 장학금 수여식에 보여준 관심과 지원, 그리고 KAGRO와 카우치의 변함없는 우정에 감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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