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s Angeles

Clear
65°

2018.09.18(TUE)

Follow Us

한국전 교육 프로그램 지원한다

최정현 기자
최정현 기자

[샌프란시스코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8/01/22 14:52



샌프란시스코 한국전기념재단

SF통합교육구 산하 공립학교

커리큘럼 채택 교사들에 홍보

한국전기념재단이 SF공립학교 정규 수업에서 한국전에 대한 실질적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활동에 나선다. 사진은 지난 2016년 한국전기념비 제막식에서 쿠엔틴 곱 KWMF회장이 기념비를 바라보고 있는 모습.<br><br>

한국전기념재단이 SF공립학교 정규 수업에서 한국전에 대한 실질적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활동에 나선다. 사진은 지난 2016년 한국전기념비 제막식에서 쿠엔틴 곱 KWMF회장이 기념비를 바라보고 있는 모습.

샌프란시스코 한국전기념비 건립을 추진했던 한국전기념재단(KWMF·회장 쿠엔틴 콥)이 공립학교에서 한국전 교육이 폭넓게 이뤄질 수 있도록 본격 활동에 나선다.

KWMF은 지난 2016년 8월 샌프란시스코 프리시디오 공원에 한국전기념비를 완공한 뒤인 같은 해 12월부터 KWMF소속 참전용사들이 직접 SF지역 공립학교들을 방문해 한국전에 대한 교육을 실시해 왔다. 2017년에는 KWMF 산하에 교육위원회(디렉터 월리 스튜어트)를 두고 정기적인 교육 프로그램으로 확대하는 한편, 기금도 50만 달러나 모았다.

하지만 대부분 고령인 한국전 참전용사들이 직접 나서 교육을 하는 것은 한계가 있었다. 그래서 KWMF는 공립학교 정규 커리큘럼 편성을 추진했고, 지난 3월 SF교육위원회에서 한국전에 대한 폭넓은 교육과 교사들의 참여를 촉구하는 결의안이 만장일치로 통과되도록 성과를 거뒀다.

당시 에밀리 무라세 교육위원회 위원장은 “잔혹한 전쟁의 역사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서는 교육을 통해 전쟁의 의미를 정확히 아는 것이 중요하다”며 한국전에 대한 교육의 중요성을 설명하기도 했다. 쿠엔틴 콥 회장도 “그동안 학교에서 제대로 된 교육이 이뤄지지 않았을 뿐 한국전은 결코 잊혀진 전쟁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SF교육위원회 결의안 통과 후 KWMF는 SF총영사관, 한국교육원 등과 협력해 한국전에 대한 자료를 모아 SF통합교육구에 전달됐고 이제 공립학교 내에서 본격적인 수업이 진행되기만을 기다리고 있다.

KWMF 운영담당 이사인 제라드 파커씨는 “한국전기념비 건립후 교육 프로그램에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 왔다”며 “정규 커리큘럼 채택 결의안이 통과된 만큼 이제는 효과적인 교육이 진행될 수 있도록 각 학교 역사·사회 교사들에게 홍보와 함께 지원방안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KWMF는 오늘 신임 박준용 SF총영사와의 상견례 자리에서도 이 문제를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오늘의 핫이슈

Branded Content

 

포토 뉴스

전문가 칼럼전문가 전체보기

HelloKTow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