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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이웃돕기’ 한인들 힘 모아

독거노인, 노숙자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북가주 나눔봉사회(회장 윤범사)가 기금모금을 위한 골프대회를 개최했다.

지난 20일 모건 힐 소재 코요테 크릭 골프 클럽에서 열린 대회에는 이응찬 미주총연 부회장, 신민호 전 SV한인회장, 안상석 SF체육회장, 장종회 중가주식품상협회장과 지대현 이사장 등 베이지역은 물론 몬터레이와 로스 바노스 등 중가주 지역에서 100명이 넘는 한인들이 참석해 나눔봉사회의 활동에 힘을 보탰다.

윤범사 회장은 “지난해보다 많은 한인분들이 참석을 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여러분들의 후원에 힘입어 어르신들을 위한 사랑의 김치나누기, 노숙자 지원 활동 등 어려운 사람들을 돕는 일을 더욱 열심히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영자 명예회장도 “여기 모이신 모든 분들이 저에겐 소중한 귀빈분들”이라며 “어려운 여건에서도 참여해주시고 후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명예대회장을 맡은 김진덕·정경식 재단 김한일 대표는 “나눔봉사회를 돕는 일과 함께 샌프란시스코에 세워질 위안부 기림비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며 “기림비가 세워진 뒤 관리를 위해 추가로 모금운동을 펼치고 있다. 인권유린의 잔혹한 역사가 다시 되풀이되지 않도록 기림비를 세우고 보존하는 일에 한인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최경수 대회장도 “오늘 하루 한인커뮤니티가 서로 화합하는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축사를 전했다.

이날 대회 메달리스트에는 여성참가자인 나탈리 박씨가 선정됐다. 박씨는 남자참가자들과 같은 화이트티에서 경기를 펼쳐 78타를 기록해 메달리스트의 영예를 안았다.

다음은 입상자 명단.

메달리스트 나탈리 박, 챔피언 권진상, 그로스부문 남자 1위 이효희, 2위 정성수, 3위 고영훈, 여자 1위 켈리 진, 2위 제니 원, 3위 김영주, 네트부문 남자 1위 정성수, 2위 지대현, 3위 김성국, 여자 1위 김창숙, 2위 이수진, 3위 신영순, 장타 켈리 진, 근접 안재복, 폴 최, 원홍범, 제니 김.

입상자들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부상이 주어졌으며, 참가자들에게도 추첨을 통해 김진덕·정경식 재단, 우성아메리카, 자생한방병원, 아이파골프, 샤론꽃집 등에서 후원한 푸짐한 상품이 증정됐다.

한편, 이날 대회에서는 1만여 달러가 넘는 기금이 모여진 것으로 알려졌다. 나눔봉사회는 현재 정산중이라며, 정확한 기금액은 추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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