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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027 = 4,950,000

황상호 기자
황상호 기자

[샌프란시스코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8/01/18 14:43

실리콘밸리 집값 전국 최고

애서튼지역 중간가 495만달러
전국 100위내 가주 77곳이나

실리콘밸리 지역이 전국에서 가장 집값이 비싼 곳으로 집계됐다.

부동산 데이터베이스 업체 ‘프로퍼티샤크(PropertyShark)’가 지난해 전국 주택 중간 가격을 분석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그 결과 상위 100곳 가운데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지역이 무려 77곳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에서도 가장 비싼 곳은 샌프란시스코와 샌호세 사이에 위치한 ‘애서튼(Athertonㆍ집코드 94027)’이었다. IT 업계 대표들이 주로 거주하는 곳으로 주택 중간 가격이 495만 달러였다. 지난 2년간 1위 자리를 지켰던 뉴욕 새가포넉 지역(282만 달러)은 15위로 밀려났다. 분석은 우편번호인 ZIP코드별로 이뤄졌다.
2위는 뉴욕주 맨해튼에 위치한 ‘트라이베카(Tribeca)’로 중간 가격이 401만 달러였다. 뉴욕주는 모두 19개 지역이 상위 100위권 안에 들었다. 다음으로는 마이애미 비치의 집코드 33109 지역이 405만2000달러, 뉴욕 월드트레이드센터 집코드 10007 지역이 398만 달러였다.

북가주 지역은 이밖에도 10위 안에 2곳이 더 랭크됐다. 샌타 클라라 카운티의 팔로 알도(집코드 94301)가 중간가 330만 달러로 7위, 로스 알토(94022)는 320만 달러로 8위에 올랐다.

남가주 지역도 눈에 띄었다. 5위, 6위가 LA 인근 베벌리힐즈와 샌타모니카였다. 베벌리힐즈 집코드 90210 지역의 주택 중간가는 385만 달러, 샌타모니카 90402 지역의 중간가는 351만2000달러였다.
LA는 100위 권 안에 18개 지역이었다. 말리부, 맨해튼 비치, LA, 샌마리노, 베니스, 팔로스버디스, 허모사비치, 패서디나 북쪽 라카냐다, 패서디나 동쪽 두어트, 베벌리힐스 북서쪽인 엔시노 등이었다.
지난해 가주의 주택 중간가는 2전년에 비해 조금 상승했다. 2016년에는 가주 72개 지역이 100위 안에 들었다.
주택 전문가들은 “지난해 집 값이 두자리 수 상승했지만 올해는 한 자리 수 상승이 예상된다”며 “주택 부족으로 여전히 집값은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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