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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구 설치비, 시공사에 직접 전달하겠다”

몬터레이 한인회 자금 운영 투명성 강조

몬터레이 한인회는 16일 오전 한인회관에서 한인회 임원들과 지역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시무식을 갖고 무술년 새해의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이 날 신년사를 통해 이문 회장은 “독감으로 인해 시무식이 늦어진 점에 사과를 드리고 새해를 맞아 몬터레이 교민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소망한다”며 덕담을 전했다. 이어서 “한인회장으로 일한 지 어느덧 1년 반이 지났다”며 그 동안 크고 작은 행사 때마다 봉사를 아끼지 않은 여성위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전했다.
아울러 앞으로 남은 임기 4개월 동안에도 공약 때 약속했던 것처럼 정직하고 신뢰받는 한인회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하며, 추진 중인 “한국전 참전 기념비 건립”과 한국학교 소방설비 공사에 교민들의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
이날 모임에서 이 회장은 비상구 설치 비용 3600불을 시공사에 직접 지불함으로써 자금 운용의 투명성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시사이드 시가 요구한 비상구와 알람 시스템 설치가 하루빨리 완성돼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한국어를 배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도 덧붙였다.
행사에 참석한 강봉옥 노인 회장은 “어르신들을 위해 어느 때보다도 열심히 봉사하고 있는 한인회에 노인을 대표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한인회, 노인회, 한국학교, 그리고 교민 모두가 서로 돕고 이해할 때 화합하는 한인 공동체가 만들어진다”고 강조했다.
유석규 전 국립강원대 경영대학 학장은 ‘한국전 참전 기념비 건립’이라는 프로젝트를 위해 노력하는 분들과 뜻을 같이 하고 싶고 열심히 돕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시무식을 마친 후 민경호 이사장, 김복기 건축위원장, 이한월 여성부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은 지난 한 해 동안의 봉사에 대해 서로 격려하고 신년 덕담과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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