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학교장 워크숍, 교수연수 온라인 개최

북가주지역 한국학교도 온라인 개학

재미한국학교 북가주협의회소속 지역 한국학교장들이 줌화상회의에 참석해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재미한국학교 북가주협의회(회장 황희연)는 지난 7일과 8일 이틀에 걸쳐 온라인으로 지역별 한국학교장 워크숍과 교사연수를 진행했다.

교장 워크숍에선 심리학 박사인 매튜 리 목사의 강연을 통해 학교의 운영자 리더로서 남 모르게 갖고 있는 내적 상처와 관계의 회복에 대해 설명하며 리더십은 영향력이며 영향력은 바로 타인의 마음을 얻는 것이며 곧 관계를 만들어 가는 것으로 관계에는 신뢰가 바탕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질문응답시간을 통해 다양한 질문을 통해 치유의 시간을 나눴다.

또 다음 날 열린 제 49차 교사 연수에는 조덕현 몬트레이 한국학교 교장의 ‘한국의 소리를 찾아서’란 주제로 열린 강의에서는 주변의 다양한 도구를 활용한 한국의 장단을 배우고 어려운 한국의 소리를 생활 속 단어로 학생들과 함께 가사를 만들어 개사해 배울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기도 했다.

이어 오정선미 재미한국학교 총회장의 '포스트 코로나시대의 한국학교'란 주제로 협회소개와 함께 코로나19로 바뀐 한국학교의 교육환경을 설명하며 가을학기를 준비하는 교사의 역량 강화와 함께 다양한 디지털 학습 콘텐트를 사용할 수 있는 새 교육방법을 당부했다.

이번 교사 연수는 협의회소속 한국학교 교사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실시 되었으며 약 200여 명이 참가했다.

한편 북가주협의회는 22일(토) 오후 4시 신임 교장 및 차기 교장 내정자 대상 워크숍과 온라인 개학과 함께 9월 12일(토) 교사 가을 집중연수가 준비돼 있다.

22일(토)부터 학교별로 개학하며 각 학교의 수업 일정은 협의회 웹사이트(www.koreanschoolca.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 [e-mail]


김동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