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 참전용사 찾아 평화의 사도 메달 증정
아미 베라 연방하원의원 동석
참전용사 가족과 지역재향군인회 회원 등 2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열린 증정식에서 박준용 총영사는 참전용사의 희생으로 인해 한국이 경제발전과 민주주의를 이룰 수 있었다고 평가하고, 한국 국민은 이들의 희생을 잊지 않고 있다며 한미관계의 굳건함을 강조했다.
1951년 한국전에 의무병으로 참전해 이듬해 부상으로 제대한 밥 세카토씨는 잊혀진 전쟁이라고 생각한 한국전 참전에 대해 한국정부가 직접 본인을 찾아와 평화의 사도 메달을 수여해 준 것에 대해 깊은 감사를 전했다.
증정식에 함께 한 아미 베라 연방하원의원 역시 한국전 70주년을 맞아 미국의 한국전쟁 참여와 희생의 의의, 현재 한국의 자유경제발전과 민주주의를 언급하며 총영사관측의 메달증정에 감사를 표명했다.
이날 총영사관측은 밥 세카토를 포함해 행사에 참여한 지역재향군인회원들에게 한국 마스크 750장을 추가로 전달했다.
김동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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