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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트레이 한국학교 새 장소서 개강

자체건물 마련 위한 새 담금질 시작

13일 몬트레이한국학교(이사장 손명자, 교장 조덕현)가 작년 5월 한인회의 명분없는 한인회관 매각으로 새 장소에서 온라인 개강을 겸한 개관식을 가졌다.

13일 몬트레이한국학교(이사장 손명자, 교장 조덕현)가 작년 5월 한인회의 명분없는 한인회관 매각으로 새 장소에서 온라인 개강을 겸한 개관식을 가졌다.

지난해 5월 명분없이 매각된 몬트레이 한인회관을 떠나 창고에 머물던 몬트레이 한국학교가 1994년 개교 후 여덟번 째 새 보금자리에서 봄학기 개강 및 개관식을 가졌다.

13일 학생들은 줌 온라인으로 참석한 가운데 강당에서 열린 개관식에는 학교 이사진을 비롯해 재미한국학교 북가주협의회 황희연 회장과 임원들, 정광용 SF부총영사, 우창숙 SF교육원장 등이 자리해 큰 축하와 성원의 뜻을 함께 했다.

손명자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정말 힘든 시간을 보낸 한국학교가 여러분의 도움으로 오늘 새로이 시작한다"며 많은 성원이 있기를 부탁했다. 학교 설립단체이자 이사인 중가주 한미식품상협회 장종희 회장과 지대현 이사장은 후원금 2천달러를 조덕현 교장에게 전하고 "우여곡절 끝에 마련한 넓은 새 건물에서 동요 없이 학교를 열심히 이끌어가자"고 격려했다.

이응찬 전 몬트레이 한인회장은 "지역 한인들과 재외동포재단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마련됐던 한인회관이 현 지역 대표들과 사리 분별없는 행정가들에 의해 서류 잉크가 채 마르기도 전에 어처구니 없이 매각됐다"며 "이 부끄러움을 이기는 길은 학교 자체건물 마련밖에 없다 생각하고 그날까지 적극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황희연 북가주협의회장도 "신축년 설날 입주식을 하게 된 몬트레이 한국학교에 진심으로 축하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행정가들의 순간의 선택이 교육자들과 새싹들에게 준 상처를 말끔히 걷어내고 미 주류 사회에 귀한 차세대 인재를 배출하는 귀교로 성장하길 기원한다"고 덕담했다. 우창숙 SF교육원장 또한 "개관식을 계기로 더욱 단단히 지역사회 중심이 되길 기원하며 '한국어 보급에 뜻 모은 우린 동지'란 마음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한국학교에는 손명자 이사장 500달러, 김진덕•정경식재단 김한일 대표 500달러, 이사 전원 이사회비 등 많은 후원금과 시사이드 하루미 일식당의 정기 후원 의사 등이 전달됐다.

주소:1760 Fremont Blvd. Suite 204 & 206, Seaside 전화 (831)264-7987, 233-1008


이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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