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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 외교부, 임현수 목사 귀환에 최선”

연아마틴-데블린의원, 기자회견서 강조

연아마틴 연방 상원의원과 베리 데블린 연방 하원의원이 북한에 억류된 임현수 목사와 관련해 큰빛교회를 찾아 경과보고와 더불어 한인들을 위로했다.
마틴 의원과 데블린 의원은 12일 오후 7시 임목사를 걱정하는 한인들을 위로하기 위해 큰빛교회 (6965 Professional Court, 미시사가)를 방문했다. 두 의원들은 이날 50여명의 관계자들이 모인 자리에서 정부를 대변하는 입장이 아니라 새로운 정보를 전해주지는 않았지만 한인들에게 연방정부가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시켜줬다.
마틴 의원은 모든 이들이 흔들릴 때도 아무말 없이 기도 가운데 자리를 지켰던 자신의 아버지를 이야기 하며 한인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소개했다.
데블린 의원은 이어 “(나는) 정부 일원이 아니고 정부 대표자도 아니라 특별한 정보를 전달해줄게 없다”면서도 “내가 만난 외교부와 총리실 관계자들은 임목사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것은 확인했다”고 밝혔다. 데블린 의원은 자신도 최근 방한해 황우여 사회부총리를 만나 북한과 관련된 이야기를 나눴다고 말했다. 방한 배경을 묻는 본보 기자의 질문에 데블린 의원은 “황 부총리와 북한관련 현안에 대해 면담하고 이번 임기를 끝으로 정계를 은퇴, 탈북자들을 돕기 위해 한국에서 거주할 예정으로 한국에서 강연하게될 대학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 후 데블린 의원은 외교부가 임목사 관련 소식을 전혀 알리지 않고 있어 한인들의 불안과 불만이 커지고 있다는 기자의 지적에 “전적으로 이해한다”고 전제한 뒤 “하지만 외교부는 이 문제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한인들의 불만도 파악하고 있다. 정보공개를 하지 않는 이유는 북한이 이해하기도, 또 예측하기도 어려운 집단인 만큼 정보에 있어 어떤 혼선도 생기면 안되기 때문이다. 외교부의 귀환 노력을 믿고 기다리는게 최선이 될 것”이라며 정중동의 자세를 강조했다.
데블린 의원은 추후 이와같은 일을 위한 방지 대책으로 “연방정부는 북한을 여행 위험 지역으로 공고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모든 국내인들에게 위험을 고지하고 있다” 며 “임목사와 같이 북한에 정통한 사람이라면 모를까 적어도 국내인들이 정보가 부족해 이와같은 일을 겪어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이성한 기자 sung@ck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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