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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총격사건 비상

24일 하루새 4명 피살

올해들어 토론토에서 총격사건이 빈발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4일 일요일 하루새에만 4건의 살인사건이 발생했다.

또 25일(월) 새벽엔 다운타운의 한 시영아파트에서 한 남성이 총격을 당해 숨진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이 남성은 1년전 교통사고로 사망한 아들의 추모식을 위해 토론토를 방문했다가 이같은 참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앞서 24일 아침 장례식에 참석한후 귀가하던 한 여성이 차를 타고 가던 괴한들의 무차별 난사에 목숨을 잃었다. 이와관련, 마크 샌더스 경찰국장은 “인명을 경시하는 갱단들의 소행으로 추정된다”며”갱단 소탕에 총력을 다하고 있으나 이같은 참사가 일어났다”며 개탄했다.

샌더스 국장은 “올해들어 현재까지 매달 총격사건이 지난해보다 5건 정도 더 발생했다”며”매우 우려되는 현상”이라고 지적했다.



존 토리 토론토시장은 “경찰은 가능한 인력을 총 동원해 갱단 단속에 힘쓰고 있다”며”이들을 사회로부터 영구히 격리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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