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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폭운전 탓 과실치사 사고 유발

[토론토 중앙일보] 기사입력 2008/07/09 11:01

8일 새벽 401 고속도로에서 스포츠유틸러티(SUV)차를 몰고가던 55세 남성이 난폭운전(road rage) 차량을 전복사고로 숨졌다.

온주경찰(OPP)에따르면 이날 새벽 5시쯤 밀턴지역의 401 고속도로-제임스 스노우 파크웨이 구간에서 GM 유콘 SUV운전자가 자신의 앞길로 진입한 폰티악 그랜드 프릭스차의 운전자가 갑자기 브레이크를 밟자 이를 피하려고 핸들을 꺾었다.
이 과정에서 유콘 SUV가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뒤집히며 수차례 굴렀으며 이 차운전자는 차 밖으로 튕겨져 나가 현장에서 사망했다.

경찰은 “사고 직전 유콘과 폰티악 운전자가 서로 먼저 고속도로로 진입하려고 다퉜다”며 “이에 화가난 폰티악 운전자가 유콘의 앞길로 들어서 브레이크를 밟아 사고가 났다”고 전했다.

경찰은 현장 목격자들의 증언에 따라 이날 폰티악운전자인 39세 밀턴 거주 남성을 과실치사, 난폭운전 등의 혐의로 체포했다.

사망자는 사고 당시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고 운전을 하다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과 교통안전전문가들은 “여름엔 특히 무더위와 교통체증이 겹쳐 운전자들이 쉽게 스트레스를 받고 짜증을 내 난폭운전이 빈발한다”며 “난폭운전을 결국 비극을 불러온다.
참고 양보하는 예절을 발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전국안전위원회(CSC)의 잭 스미스는 “뒤를 바짝 따라붙거나 차선을 양보하지 않거나 차선을 가로 질러 새치기 운전 행위가 난폭 운전을 유발시킨다”며“도전을 받았다고 생각해 과잉반응을 보이는 정신적인 이슈”라고 말했다.

미국 콜로라도주립대학(CSU)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난폭운전자들은 대부분 자신의 차와 차선을 자신만을 위한 공간으로 인식, 옆차가 새기치를 하거나 바짝 따라붙으면 도전으로 간주하고 방어본능을 발동한다.

이 대학 심리학과의 폴 벨 교수는 “난폭운전자들은 차를 마치 집과 같은 자신의 고유 영역으로 동일시하고 영역을 침입받았다고 느낄때 강하게 반응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OPP에 따르면 온주정부가 교통법을 개정, 폭주운전자에대해 차량 압수와 거액벌금 조항을 도입한 이후 과속으로 인한 사망건수가 올들어 42%나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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