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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 판매 "대정부 로비 적극 나설 때"

[토론토 중앙일보] 기사입력 2008/07/09 11:03

국내 최대 일간지인 토론토스타가 최근 온주의 맥주 독과점 유통 시스템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온라인 여론조사를 통해 대다수 주민들이 편의점의 맥주/와인 판매를 찬성하고 있다고 밝힌 것과 관련, 온주실협 지구협회장들이 “대정부 로비에 적극 나서야 할 시점”이라고 한목소리를 냈다.

이에 윤종실 실협회장도 온타리오컨비니언스협회(OCSA, 회장 데이브 브라이언)와 연대해 주정부에 편의점 주류판매 허용을 요구할 의사임을 밝혔다.

9일 이탁원 동북부지구협회장은 “편의점 맥주판매를 주류언론이 다뤄 여론이 유리하게 형성됐다. 실협 차원에서 서명운동을 하는 등 정책적으로 나서야 할 때”라며 “OCSA는 언론을 접촉하고 실협은 주정부에 강한 목소리를 내면 효과적일 것이다. 여론조사 결과를 의식해 정부도 고무적으로 움직일 가능성이 있다. 우리의 숙원사업을 거들었는데 가만히 있으면 안 된다”고 말했다.

벌링턴 주민 데릭 포워드(49)가 비어스토어의 독점판매 행위를 타파하라는 온라인시민청원운동을 벌이고 있는 것과 관련, 김철영 할턴지구협회장은 “우리 지역 주민이 앞장서고 있어 직접 만나 지구협 차원에서 도움을 줄 생각이다. 아이디어가 좋고 일반 서명도 병행하면 더 효과적일 것”이라며 “현실적으로 대정부 상대가 어려움이 있어도 분위기 조성의 군불을 태우면 10년 걸릴 것이 5년으로 앞당겨진다”고 주장했다.

지난해 추진했다 무산된 킴 크레이터 자유당의원의 편의점 주류판매 법안을 적극 지지했던 강철중 전 나이아가라지구협회장은 “크레이터 의원이 에너지부 부장관급으로 내각에 속했으며 정부차원의 추진의사를 밝혔다. 언론에서 분위기를 띄워주고 여론도 형성됐는데 가만히 있는 것이 문제다”면서 “폐업하는 회원들이 속출하는 현실에서 실협은 포스터를 만들어 담배 케이스에 붙이고 실제적인 캠페인 전개해야 한다. 정치인을 만나 협상하고 구독자가 많은 토론토 썬도 불러 언론 플레이로 압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협 대정부 팀장인 심기호 토론토웨스트지구협회장은 “17일 지구협회장 회의에서 이를 거론할 것이다. 여론조사에서 60% 이상이 찬성했으면 가능성 있다”며 “정부는 범죄 및 미성년자 음주 증가를 우려하고 있다. 최근 업계가 담배 및 복권 판매시 철저히 확인하는 데이터를 제시하면 믿음을 줄 것이다”고 말했다.

윤 회장은 “여론은 반대하지 않았지만 소수 시민단체, LCBO 등의 로비로 정부가 물러섰던 것”이라며 “OCSA 및 시민단체와 연대해 대정부 로비를 펼치는 것이 유리하다. 곧 실협 차원의 대책논의를 들어갈 것이다”고 밝혔다.

(김효태 기자 htkim@joongangcanad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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