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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주 전자제품 환경세 도입

전자제품 환경세
TV $10.07
랩톱 컴퓨터 $2.14
데스트톱 컴퓨터 $13.44
모니터 $12.03
프린터 $5.05
마우스/키보드 32¢



온주자유당 정부는 TV, 컴퓨터 등 전자제품에 대한 환경세를 도입한다.

이는 폐품으로 버려지는 중고 전자제품 수거 및 재활용을 위한 재원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존 제렛센 (사진) 환경장관은 10일 첫단계로 온주에서 판매되는 TV컴퓨터프린터 등에 32센트~13.44달러의 세금을 부과하는 시행령을 발표했다.

새 환경세는 2009년 4월 1일부터 발효되며 이후 단계적으로 모든 전자제품에 부과된다.

주정부는 폐품 전자제품 수거 및 재활용을 전담하는 기구를 신설하며 이 기구는 환경세로 마련된 재원을 바탕으로 주 전역에 걸쳐 재활용 프로그램 운영을 맡는다.

주정부는 환경세 시행 첫해 6200만 달러의 재원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주정부는 환경세 도입에 통해 앞으로 전자제품 회사들이 납, 수은 등 유독성분을 포함하지 않은 친 환경 제품을 생산, 판매토록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제렛센 장관은 “유독성분과 물질이 매립장에 (다른 쓰레기와 함께) 파묻히는 것을 원치 않는다”며 “주민들은 환경보호를 위한 재활용 프로그램에 적극 동참할 준비가 돼있다”고 말했다.

그는 ‘환경세는 단 1센트도 정부 금고로 들어가지 않고 전액이 재활용 프로그램에 쓰여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환경부에 따르면 앞으로 5년내 온주에서 220만대의 TV와 4백만대의 데스크 톱 컴퓨터가 폐품으로 버려질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전자제품 재활용률은 27%에 그치고 있으며 제렛센 장관은 “앞으로 5년안에 61%까지 끌어 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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