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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전국 어린이 독감 환자 속출

전문가들 “새해 들어 확산 심해 질거 --- 백신 꼭 접종” 당부

지난 12월에 이어 새해 들어서도 전국에 걸쳐 독감 감염환자들이 속출하고 있으며 어린이들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연방공중보건국(PHAC)에 따르면 이번 독감시즌이 지난 10월 중순부터 시작된 이후 12월 29일까지 전국에서 모두 1만3천796건의 감염케이스가 확인됐다.


이중 사망케이스는 24건이였고 입원케이스는 1천46건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엔 감염케이스가 1만1천275건이였다. 공중보건국은 “지난해 9월 이후 16살 미만 어린이 4백14명이 입원까지 해야 했으며 특히 5살 미만 환자수가 2017년때보다 두배나 급증했다”고 밝혔다.


“5살 미만 독감환자들중 71명이 입원 치료를 받았고 최소한 한명이 사망했다”고 덧붙였다. 공중보건국 관계자는 “이 통계는 감염사실이 확인된 케이스들로 병원을 찾지 않은 경우도 상당수에 이를 것”이라고 지적했다. 온타리오주의 경우 다른 지역에 비해 감염사태가 늦게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온주보건당국에 따르면 알버타주는 10 말부터 감염자들이 확인됐으나 온주는 아직은 집단 사태엔 이르지 않았다. 온주공중보건국의 미셀 머티 박사는”온주에서 독감시즌이 지난달 말부터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12월 마지막 1주일 기간에 검사한 케이스들중 16%가 감염으로 확인됐다”며 이는 전주일보다 두배나 증가한 것”이라고 말했다. 브리티시 컬럼비아주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번 독감시즌엔 인플렌자 H1N1형이 주를 이르고 있으며 어린이 감염환자 3명중 1명꼴로 나타났다.


이와관련, 전문가들은 “H1N1형은 H3N2형보다 독성이 상대적으로 약하나 빠르게 전염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백신 접종을 받는 것이 예방의 지름길”이라며“지금도 늦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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