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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남자축구, 강호 미국 격파

2-0 완승, 34년만에 쾌거 --- 리그 3연승

15일 토론토에서 북미 강호 미국을 격파한 캐나다 남자축구대표팀 선수들이 환호하고 있다.

15일 토론토에서 북미 강호 미국을 격파한 캐나다 남자축구대표팀 선수들이 환호하고 있다.

캐나다 남자 축구 대표팀이 30여 년만에 강호 미국을 꺾었다.


15일 토론토 BMO필드(170 Princes' Blvd)에서 열린 북중미 축구연맹(CONCACAF) 네이션스리그 A조 3차전 경기에서 피파랭킹 75위 캐내다가 21위 미국을 상대로 2대 0으로 완승을 거뒀다.


캐나다는 후반 18분 독일 명문팀 바이에른 뮌헨 소속의 18세 미드필더 알폰소 데이비스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다. 이후 교체 투입된 공격수 루카스 카발리니(푸에블라)가 후반 추가시간에 추가골을 득점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캐나다의 이번 승리는 지난 1985년 4월 2대 0 승리 이후 34년 만의 승리다. 미국을 꺾은 캐나다는 네이션스리그 개막 이후 3전 전승을 거두며 A조 1위로 올라섰다.




경기 내내 캐나다 대표팀은 마이클 브래들리(토론토 FC), 크리스찬 퓰리시치(첼시 FC)등 미국의 유명 선수들을 왕성한 활동량으로 압박했다.


사무엘 피에트(몬트리올 임팩트)는 중원에서 활발하게 움직여 미국의 공격을 차단했으며 공격을 주도했던 조나단 오소리오(토론토 FC)와 스캇 아필드(레인저스)가 각각 도움을 기록하며 승리에 기여했다.


경기 직후 승리에 대한 기쁨을 드러낸 존 허드만 캐나다 대표팀 감독은 “전술보다 승리에 대한 열망이 결과를 만들어냈다”라고 전했다. 그렉 버홀터 미국 대표팀 감독 또한 “캐나다 선수들은 투지가 넘쳤다”라고 평가했다.


한편 캐나다는 다음 달 15일 미국 플로리다에 위치한 올랜도 시티 스타디움에서다시 한번 미국을 상대로 네이션스리그4차전 경기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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