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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주의료 보험(OHIP)- 구형 의료보험카드 퇴출

온주, 7월1일부터 인정 안할 것

빨간색과 횐색으로 표시된 구형 온타리오주의료 보험(OHIP) 카드가 오는 7월1일부터 사라진다. 9일 보건부는 “현재 주민 30여만명이 소지하고 있는 레드-화이트 카드를 7월1일부터 인정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크리스틴 엘리오트 보건장관은 “이미 오래전에 발급된 이 카드는 위조에 취약하다”며 “사진과 서명을 기입된 새 카드의 보급율은 98%에 달해 구형 카드를 퇴출키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보건부는 25년전부터 이같은 카드를 퇴출키로 결정했으나 지금까지 시행을 미뤄왔다. 엘리오트 장관은 “7월1일부터 병원에서 구형 카드를 받지 않을 것”이라며”해당 주민들에게 새 카드를 발급받도록 통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1994년 당시 신민당정부는 ‘의료 카드 사기 행위가 빈발해 한해 피해액이 6천5백만달러에 달하고 있다”며 향후 3년안에 이를 새 카드로 대체할 것이라고 발표했으나 25년간이 넘게 지체돼 왔다.




임윤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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