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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지 상환 최장 6개월 유예

시중은행들 코로나 파장 완화

캐나다 경제가 코로나 사태로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주요 시중은행들이 앞다퉈 모기기 상환 유예조치를 내놓았다.


온타리오주와 브리티시 컬럼비아(BC)주, 알버타주가 코로나 사태에 대응하기위해 잇따라 비상사태를 선포해 주민 상당수가 일터가 문을 닫아 생계를 걱정하고 있다. 특히 집을 소유하고있는 경우 수입이 끊기면 모기지 상환에 어려움을 겪게 될 것이라며 고심하고 있다.


토론토도미니언뱅크(TD Bank), 몬트리올뱅크, CIBC, 내셔날뱅크, 로열뱅크, 스코시아뱅크 등 국내 6개 시중은행들은 17일 “고객들의 어려움을 덜어주는 조치를 취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이들 은행들은 개별 사정을 감안해 모기지 상환을 최장 6개월간 유예해 주기로 했다.




TD뱅크측은 “모기지 이외에도 다른 신용대출 등에도 이같은 조치를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방정부 산하 모기지주택공사(CMHC)도 “모기지 상환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한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전했다. CMHC 관계자는 “집 소유자에 더해 세입자들에 대한 지원책도 마련하고 있다”며 “이전부터 시행되고 있는 지원조치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주요시중은행들은 지난주말 연방중앙은행이 코로나 사태와 관련해 단행한 2차 금리인하조치를 반영해 모기지 이자율을 내렸다. 이들 은행은 우대 금리를 0.5% 낮춘 2.95%로 고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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