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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이후 대중교통이용 출퇴근 급감

지난해 13%에서 3%로...전년대비 74.8% 감소

코로나19 이후 대중교통을 출퇴근하는 이용객이 급감했다고 토론토 통계청이 발표했다.

통계청은 코로나사태 이전보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승객이 감소하고 있는 추세라며 전하며 이는 대중교통을 이용해 출퇴근하는 사람들 대부분이 재택근무로 전환됐을 가능성을 이유로 들었다.

지난 8월 발표된 통계자료에 따르면 코로나사태 이후 4월 부터 대부분 사업체가 영업을 중단하면서 캐나다 대중교통 운행 횟수가 2천 490만회로 급감했다고 전했다.

이는 전년 동월대비 84% 감소한 수치이며, 이로 인해 대중교통청은 1억 8천만 달러의 손실을 입은 것으로 밝혀졌다.



6월 들어 경제 활동이 서서히 재개되면서 대중교통 이용 승객 수가 증가했지만, 여전히 예년보다 74.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중교통 이용객 뿐 아니라 승용차를 이용해 출퇴근 하는 사람의 수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이전에는 캐나다 시민 75%가 승용차로 출퇴근 했지만 현재는 약 68%로 감소했다.

대중교통을 이용해 출퇴근하는 감소비율은 이보다 더 낮았으며 코로나 사태 이전과 비교해 13%에서 3%로 급감했다.

교통국 관계자는 승용차 출퇴근자에 비해 대중교통 출퇴근자가 현저히 줄어든 원인에 대해 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우려 때문이라고 입을 모았다.

코로나 비상사태 이전에는 토론토 다운타운을 운행하는 지하철을 이용해 출퇴근하는 승객은 하루 수천명에 달했지만 팬데믹 이후에는 대부부의 회사들이 재택근무로 전환하면서 지하철이용객 수도 현저하게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권우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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