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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사태' 캐나다 빈부격차 심화

설문조사 5명중 2명꼴 “생활 수준 하락”

코로나 사태에서 캐나다의 빈부격차가 더 심해진 것으로 드러났다.

13일 회계-재정 비즈니스 컨설팅 전문사이트 ’BDO 캔다’에 따르면 최근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5명중 2명꼴이 “코로나 1차 확산 사태로 생활 수준이 하락했다”고 답했다.

BDO의 의뢰로 이번 조사를 진행한 여론조사전문 앵거스 리드는 “이같이 답한 응답자들은 부채가 늘어 큰 고심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관련, 조사관계자는 “많은 주민들이 생활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코로나사태로 지출을 줄이고 있으나 늘어나는 빚을 감당할 여력도 줄어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번조사에서 3명중 2명꼴이 갈수록 빚 상환 부담을 덜어 내지 못해 다른 생활비를 줄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휴가나 여가 비용을 자제하고 있으나 25%는 빚때문에 옷이나 식품등 생필품 구입마저 줄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반면 연 10만달러 이상 고소득자는 저축을 늘려 재정적인 여유돈을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 9월1일부터 8일까지 전국 성인 2천여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을 통해 진행됐다.


송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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