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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주민들, 친이민정서 확산

“코로나사태 이후 경제회복에 필수”

코로나 사태에도 불구하고 캐나다주민들의 친 이민정서는 크게 달라지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19일 캐나다 비영리단체인 엔바이론닉스 인스티튜드에 따르면 최근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들의 84%가 “이민자는 캐나다 경제에 긍정적으로 기여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9월8일부터 23일까지 전국 성인 2천명을 대상으로 전화로 진행됐으며 오차범위는 플러스/마이너스 2.2%다. 이 조사에서 66%는 “연 이민자 쿼터가 너무 많다는 지적에 동의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지역별로 전국에 걸쳐 이같은 친 이민정서가 퍼져 있으며 반 이민정서가 상대적으로 높았던 알버타주 주민들과 저소득층, 노년층에서도 반감이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 전체 응답자들의 절반 이상이 “캐나다 인구 증가를 위해 새 이민자들을 계속 받아드려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반 이민정서의 핵심인 “새 이민자들이 국내 태생 주민들의 일자리를 빼앗아 간다”는 주장에 대해서노 응답자들의 78%에 공감할 수 없다고 못박았다.

조사 관계자는 “코로나사태에 따른 경제 회복을 위해서는 새 이민자가 필수적인 요소라는 지적에 대부분의 주민들이 동의하고 있음을 보여준 것”이라고 말했다.


송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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