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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주 일주일 평균 확진자 1천 명대 육박

4일 998건 확인, 보건국 “접촉자 추적작업 재개”

오는 14일(토)부터 온타리오주 미시사가 등 일부 지역에서 코로나 규제 지침이 완화되는 가운데 5일 오전을 기준으로 지난 1주일 기간 온주의 신규 확진 케이스가 거의 1천 건에 달한 것으로 드러났다.

5일 온주 보건부는 “4일 하루 998건의 새 확진 케이스가 나왔다”며 “또 감염환자 13명이 숨져 현재까지 사망자 수는 3천182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날 보건부에 따르면 지난 일주일새 평균 확진 케이스는 981.5건으로 1천 건에 바짝 달한 것으로 이전 일주일 기간보다 1백여 건이 증가했다.

7일간 평균 사망자도 지난 8월17일을 기준으로 0.42명에서 이달 들어 두 자리로 치솟았다. 보건부는 “4일 하루 동안 모두 3만5천754건의 감염검사를 진행했다”며 “이는 목표선인 5만 건엔 미치지 못하나 지난 10월 말부터 이달 초까지 일일 최다 수준이다”고 설명했다.



새 확진 케이스들 중 지역별로는 토론토가 350건, 필지역이 269건, 요크 지역이 71건이었고 할턴지역과 더럼지역에서는 각각 47건과 33건이 발생했다.

반면 오타와는 45건으로 지난달 중순부터 계속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미시사가를 포함하고 있는 필 지역과 요크 지역, 오타와의 요식-유흥업소는 오는 7일부터 실내 영업을 재개하며 토론토는 14일부터 허용된다.

이와 관련, 토론토시 보건국은 “식당과 술집의 실내 영업을 앞두고 감염 접촉자에 대한 추적을 다시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중순부터 현재까지 보건국은 감염자가 속출하면서 케이스가 누적돼 추적작업을 중단한 상태다.

4일 보건국의 엘린 디 빌라 국장은 “감염자 또는 감염 의심자를 가려내기 위한 추적작업을 재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실내영업이 허용되면 감염 케이스가 늘어날 것으로 우려된다”며 “안전하게 실내영업을 유지할 수 있도록 방역 대책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4일 오전 7시 30분을 기준으로 캐나다의 전체 누적 확진 케이스는 24만8천218건에 총 사망자는 1만336명으로 집계됐다.


송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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