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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입국자 전원 3일 호텔격리 의무화

2천불이상 소요예상, 개인경비로 지출해야

사진출처 cp24

사진출처 cp24

연방정부가 국내 변이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국내에 입국하는 모든 여행객들에 대해 '3일간 호텔 격리'를 의무화하고, 카리브해 지역을 운항하는 항공편을 전면 취소했다.

29일(금) 저스틴 트뤼도 총리는 국내에 입국하는 모든 여행객은 이에 따른 비용을 개인이 지불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와 같은 조치는 호텔지정과 공항내 검사소 마련이 되는 대로 몇주 안에 시행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국제선을 통해 캐나다에 입국하는 모든 여행객들은 도착 후 공항에서 PCR검사를 실시한 후,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3일 동안 "승인된 호텔"에서 격리해야 한다.



트뤼도 총리는 "호텔에서 격리되는 3일 동안 숙박비용은 약 2천달러 이상일 것" 으로 예상된다며 "그 비용은 개인이 지불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캐나다 도착 후 실시한 PCR 검사에서 음성판정을 받은 사람은 집 또는 '최종 목적지'에서 다시 14일 자가격리를 해야 한다.

공해서 양성판정을 받은 경우에는 완치 판정을 받을 때까지 호텔에서 지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외국인 입국객은 밴쿠버, 토론토, 몬트리올, 캘거리 등 국내 4개 공항을 통해서만 입국이 가능할 것으로 알려졌다.


연방정부는 또한 빠른 확산세를 보이는 변이바이러스의 국내 전파를 억제하기 위해 카리브해 지역을 운항하는 항공편을 전면 취소했다.

트뤼도 총리는 카리브해 지역 및 멕시코 운항 항공편을 제공하는 웨스트젯, 에어캐나다, 선윙, 에어트랜젯 등 4개 항공사 모두 여행제한에 협조하고 있다며 "지금은 휴가갈 때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연방정부는 이달 초 국내에 들어오는 모든 입국객은 출발 72시간 이내에 실시한 PCR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아야만 입국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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