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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주 입국시 바이러스검사 의무화

2월 1일부터 입국 여행객 전원 대상

출처 cp24

출처 cp24

온타리오주 정부가 연방정부보다 한 발 앞서 해외 입국자를 대상으로 입국 절차를 강화한다고 발표했다.

더그 포드 온주 수상은 빠른 전파력을 가진 영국발 변종 바이러스 등이 해외 입국자를 통해 전파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면서 지역사회로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해외 입국자들의 입국 절차를 강화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2월 1일(월)부터 해외에서 온타리오주내 공항으로 입국하는 모든 여행객은 입국 후 공항에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해야 하며 이후,최종 목적지에서 2주 자가격리를 실시해야 한다.

한편, 저스틴 트뤼도 연방 총리는 지난달 29일(금), 해외 입국자들에 대해 '3일간 호텔 격리'를 의무화 하겠다고 발표했으며 정확한 시행날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이와 같은 정책이 시행되면, 캐나다에 입국하는 모든 해외 입국자는 공항에서 PCR 검사를 실시해야 하며 검사결과를 기다리는 3일동안 정부가 지정해준 호텔에서 자가격리를 실시해야 한다.

호텔에서 격리되는 3일 동안의 숙박비용은 2천달러 이상으로 예상되며, 그 비용은 개인이 지불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해외 입국객들은 밴쿠버, 토론토, 몬트리올, 캘거리 등 국내 4개 공항을 통해서만 입국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뤼도 총리는 이 조치는 호텔 지정과 검사소가 마련이 되는대로 몇주 안에 시행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빠른 확산세를 보이는 변이바이러스의 국내 전파를 억제하기 위해 오는 4월 30일까지 카리브해 지역을 운항하는 항공편을 전면 취소했다.

트뤼도 총리는 카리브해 지역 및 멕시코 운항 항공편을 제공하는 웨스트젯, 에어캐나다, 선윙, 에어트랜젯 등 4개 항공사 모두 여행제한에 협조하고 있다며 "지금은 휴가갈 때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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