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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음성확인서 위조 입국자 기소

피어슨공항에서 체포, 검사결과 양성반응

한 남성이 토론토 피어슨 국제공항에서 가짜 코로나 음성확인서를 제시하고 입국을 시도하다 적발돼 경찰에 기소됐다.

지난 8일(월) 오후 7시경, 국경서비스국 직원은 이 남성이 제출한 코로나검사 음성확인서를 보고 수상히 여겨 조사를 실시한 결과 위조한 가짜확인서로 밝혀졌다.

긴급 체포된 이 남성에게 실시한 바이러스 검사에서 검사결과 코로나 양성반응이 나온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10일(수) 경찰은 보도자료를 통해 온타리오주 스트레트포드에서 온 29세 남성이 '사문서 위조 및 불법 사용'혐의로 체포해 기소했다고 밝혔다.



이 남성은 14일간 자가격리를 위해 호텔로 이송됐으며, 오는 4월 19일 브램튼 법정에 출두할 예정이다.

한편, 해외 입국자 중 밴쿠버를 거쳐 토론토 국제공항으로 들어오는 사람들은 코로나 검사를 하지 않아도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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