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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향군인회 송선호 지회장 사퇴거부 논란

정상화 대책회의 '송지회장 약속 지켜야'

재향군인회 캐나다 동부지회가 송선호 지회장의 퇴임거부 논란으로 혼란에 빠졌다.

캐나다 동부지회 정상화 대책 회의 측은 “현 캐나다 재향군인회 동부지회 송선호 지회장이 지난해 8월 약속한 사퇴 일자인 2021년 6월을 훌쩍 넘기고도 지회장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며 “송회장은 작성된 합의서 내용대로 지회장 자리에서 사퇴할 것을 촉구한다”라고 밝혔다.

본지에서 입수한 자료에는 중재 및 합의 사항 4번에 '현 송선호 지회장은 이러한 물의가 발생된 책임자로서 지회장 본인이 책임을 지고 2021년 6월말까지 지회장 임기를 종료 할 것을 확약하였음'이란 내용이 기재되어 있었으며 송회장을 비롯한 중재 회의에 참석했던 대책회의 관계자들의 서명이 모두 포함되어 있다.

또한 재향군인회 캐나다 동부지회 지회장의 임기를 앞으로 4년에서 2년으로 단축 요청하는 방안도 협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상화 대책회의측은 "송회장이 추진한 6월 기념비 설치사업 역시 말이 많다며 사업을 위해 집행한 예산의 사용처를 투명하게 공개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사퇴를 미루는 이유가 추진 중인 6월 기념비 사업이 마무리 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터무니없는 주장을 내세우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재향군인회 캐나다 동부지회는 15일(목)에 송선호 지회장 명의로 정상화 대책회의 합의 중재자 고희철 육군부회장과 이영하 자문위원을 재향군인회 품위 손상, 위압감 조성 및 회장단내 불화 조성을 이유로 직위 해임한다는 인사공고를 발표했다.

이번 인사공고로 재향군인회 동부지회 송선호 지회장은 퇴임거부는 더욱 논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 사퇴거부 논란에 대해 송선호 지회장의 답변을 듣기 위해 수차례 연락을 취했으나 연락이 닿지 않았으며 향후 입장을 밝힐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원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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