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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거래 건수, 5년래 최저치

2월기준, 전국적 현상

지난 2월 전국에 걸쳐 주택거래건수가 크게 줄어들어 지난 5년내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밝혀졌다.

19일 전국부동산협회(CREA)가 공개한 ‘2월 전국주택시장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거래건수가 1년전과 비교해 16.9%, 1월엔 비해선 6.5%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와관련, CREA 관계자는 “거래건수가 지난해 초 사상 최고치에서 지난달에 최저치로 큰 변동을 보였다”며”연방정부의 새 모기지 규정으로 주택시장이 위축됐다”고 지적했다.

올 1월부터 시행에 들어간 새 규정은 다운페이 금액과 상관없이 모든 대출 신청자에 대해 일명”스트레스 테스트’로 불리는 상환능력을 입증토록 못박았다.

로열뱅크의 자쉬 나이 경제수석은 “주택시장이 1년새 요동을 친 것은 각 지역 상황보다는 연방정부의 개입때문”이라며”비정상적인 과열현상을 진정시키겠다는 정부의 의도는 일단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진단했다.



또 이에 더해 연방중앙은행이 1월에 단행한 기준금리 인상조치도 거래 감소를 부채질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7월과 9월에 잇따라 인상 조치를 취한 중은은 1월에 또 다시 금리를 1.0%에서 1.15%로 올렸다.

한편 지난달 팔린 주택의 평균 거래가격은 49만4천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5% 하락했다. 그러나 국내 주택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토론토와 밴쿠버를 제외할 경우 38만2천달러로 1년전보다 3.3%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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