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FTA 재협상, 加 경제 ‘걸림돌’
CBC, 내수시장 위축 전망
21일 민간싱크탱크 ‘컨퍼런스 보드 오브 캐나다(CBC)’는 관련보고서에서 “성장률이 지난해 3%를 고비로 올해는 1.9%에 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보고서는 “지난 수년째 성장을 이끌어온 내수 시장이 올해엔 위축될 것”이라며”이에더해 나프타 재협상과 미국의 철강및 알루미늄 관세 조치 등이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지적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는 지난 8일 철강과 알루미늄에 각각 25%와 10%의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그러나 대미 최대 철강 수출국인 캐나다에 대해서는 일단 나프타 재협상을 지켜보기 위해 제외한다고 밝혔다.
이와관련, 보고서는 “나프타 재협상과 관세는 캐나다 경제에 먹구름으로 자리잡고 있다”며”재협상이 결렬될 경우 큰 여파가 밀려올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로인해 기업들이 관망하는 입장으로 신규투자를 꺼리고 있어 올해 신규투자 총액이 지난해 2.3% 증가에서 1%이내에 머무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일자리도 줄어들어 신규고용이 지난해 33만6천9백명에서 올해엔 23만2천명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해 3.2% 증가했던 소비자 지출도 올해엔 2.4%로 낮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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