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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금리 현행 1.75% 유지

연방중앙은행 “인상시기 두고 볼것”

연방중앙은행(중은)은 9일 경제전문가들의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현행 수준으로 동결했다.


중은은 이날 열린 올해 첫 정례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현행 1.75%로 유지키로 결정했다. 지난 2017년 7월이후 모두 5차례에 걸쳐 금리 인상을 단행한 중은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국제 유가와 미국-중국간 무역분쟁 등 향후 경제가 불투명하지만 인상시기를 더 두고 볼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물가 상승을 억제하기 위해서는 금리를 단계적으로 올려야 할 것”이라며 앞으로 인상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와관련, 경제전문가들은 글로벌 경제의 불투명한 전망속에서도 중은이 금리 인상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거듭 강조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중은은 작년 10월부터 하락세를 거듭하고 있는 유가 불안 등을 근거해 올해 캐나다 경제 성장율을 3개월전 제시했던 2.1%보다 낮춘 1.7%로 예상했다.




이에대해 캡피탈 이코노믹스의 스티븐 브라운 경제수석은 “유가와 주택시장이 예측한 전망대로 나타날 경우 중은은 앞으로 당분간을 금리 인상의 입지가 없다”고 주장했다. 한편 작년 11월 전국에 걸쳐 개인파산이 1년전보다 크게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연방감독당국에 따르면 11월 전국에서 모두 1만1천3백20건의 파산 신청이 발생해 전년동기 대비 5.1%나 늘어났다.


이에대해 전문가들은 “작년 10월에서 11월까지 2개월새 소비자 파산건수가 2만2천9백여건에 달한다”며”2017년 7월이후 5차례에 걸친 기준금리 인상의 여파가 확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온타리오주의 경우 11월 전체 파산건수중 소비자 케이스가 66%를 차지했다. 전문가들은 각종 대출금의 이자가 뛰어오르면 제때 갚지 못하는 소비자들이 급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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