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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대 시중은행 모기지율 상대적 높다”

관련보고서 “항상 높은 이자 적용” 지적

캐나다 ‘6대’ 시중은행들이 제시하는 모기지 이자가 군소은행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다는 분석이 나왔다.


6대 시중은행은 로열, 토론토-도미니온, 몬트리올, 스코시아, CIBC, 내셜널 뱅크 등이며 국내 전체 모기지 대출의 60%를 차지하고 있다. 모기지 정보를 게시하는 온라인 사이트 ‘LowestRates.ca’는 13일 공개한 관련보고서에서 ‘빅6’ 은행들은 규모가 작은 은행들과 비교해 항상 더 높은 이자를 적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사이트 관계자는 “주민들은 TV를 구입할때나 여행상품을 선택할때 가격을 꼼꼼히 따진다”며”그러나 모기지에 대해서는 이같은 세심한 주의를 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대형은행들에 비해 낮은 이자를 내놓는 곳이 많으나 대부분의 대출 신청자들은 시중은행들의 금리를 그대로 받아 드린다”며”이는 한해 수천달러에 돈을 절감할 수 있는 기회를 스스로 포기하는 셈”이라고 덧붙였다.


로열뱅크는 최근 5년 고정 모기지율을 3.74%로 낮췄다. 이와관련, 보고서는 “집값의 20%를 다운페이로 내고 50만달러를 대출받을 경우 한달 상환금은 2천5백60달러에 달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같은 5년 고정모기지를 3.23%에 제시하는 곳들이 많다”며 “이는 상환금이 2천4백26달러로 한달에 134달러를 절약할 수 있고 절감액이 25년 상환기간에 4만달러가 넘는다” 고 설명했다.


‘LowestRates.ca’ 관계자는 “브로커들과 군소은행들은 연방중앙의 기준금리가 내려가면 시중은행보다 앞서 이자를 낮춘다”며 “항상 경쟁을 의식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대출 신청자들이 이같은 사실을 깨달아 시중은행들을 외면할때 상황이 나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대해 내셔널뱅크측은 “모기지 이자을 정할때 기준금리 이외에도 다른 요인들을 반영하고 있다”며 “신청자의 신용도 등이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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