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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담보 신용대출 급증 추세

작년 10월 말 기준 2천430억달러

토론토를 포함해 전국의 주택시장이 위축된 가운데 캐나다 집 소유자들의 집을 담보로한 신용대출이 여전히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용평가기관인 ‘DBRS’가 최근 내놓은 관련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10월31일을 기준으로 집담보신용대출(Helocs) 총액이 2천4백30억달러에 달해 2015년 중반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전체 가구부채의 11.3%를 차지했다. 대출목적은 집 개보수와 자동차 구입 등 다양하며 증가폭이 2017년 모기지 총액보다 빠르게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와관련, 보고서는 “이같은 증가 추세는 금융권의 취약성을 가중시키고 있는 것”이라며 “앞으로 집값이 하락할 경우 대출을 받은 집 소유자들 상당수가 어려움에 처하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집담보 대출의 경우 금융권이 심사과정에서 신청자의 신용과 다른 부채 상태를 따지지 않아 가계 빚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토론토 도미니언뱅크의 경우 전체 모든 대출액의 39%가 집을 담보로 한 것이며 로열뱅크는 18%, 다른 주요 시중은행들도 평균 11%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지난해 토론토의 새집 거래 건수는 20년만에 최저치를 보였고 미 분양 콘도 유닛들이 누적돼 과잉공급 현상이 일어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밴쿠버의 경우 2월 1일을 기준으로 지난 1년새 주택 거래건수가 40%나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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