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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중앙은행 기준금리 동결

작년 10월이후 5번째 --- “경제 성장세 회복”

29일 연방중앙은행(중은)는 지난해 10월 이후 다섯번째로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중은은 이날 정례통화정책회의를 갖고 “기준금리를 현행 1.75%로 유지키로 했다”며”경제가 성장세를 회복하고 있다”고 동결결정의 배경을 밝혔다.



이와관련, 경제전문가들은 “중은은 최소한 오는 10월 연방총선이전까지는 금리 인상을 단행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중은이 이날 성명을 통해 “경제가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해 초까지 부진한 성장세를 보였으나 이는 일시적인 현상으로 최근 각종 지표가 회복 조짐을 가리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미국과 중국과 무역 마찰에 더해 국제 유가 하락세및 과다한 가계 부채로 인한 내수시장 침체 등 여전히 불안한 요인들이 자리잡고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 2017년 7월 이후 모두 5차례에 걸쳐 기준금리를 인상한 중은은 “올해 1분기(1~3월) 성장율은 0.3%로 집계됐으며 2분기(4~6월)에 1.3%로 뛰어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일 분야가 주도하는 에너지 산업이 침체에서 벗어나고 있으며 주택시장의 부진한 현상은 일부 지역에 국한돼 있다”고 지적했다. 전문가들은 “일반적으로 중은은 금리 정책 과정에서 정치적 상황을 배제해 왔으나 이번 동결 결정은 오는 10월 연방총선을 앞둔 현실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또 올해들어 활발한 고용증가와 물가 안정 추세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로열뱅크의 마크 찬들러 경제수석은 “앞으로 금리 인상 여부는 3분기 경제 동향에 달렸다”며”오는 10월30일에 예정된 통화정책회의를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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