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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토론토 10년후 인구 8백만명 ‘메가시티’

관련보고서 “새이민자,타주주민 지속적 유입 --- 2045년엔 1천만명 넘어설 것”

캐나다 복합문화의 상징이자 최대 도시인 토론토를 중심으로한 광역토론토지역(GTA)의 인구가 10년쯤 후엔 8백만명에 달하는 ‘메가시티’로 자리잡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민간싱크탱크인 ‘컨퍼런스 보드 오브 캐나다(CBC)’가 1월31일 내놓은 관련보고서에 따르면 토론토 인구는 2030년에 8백만명선에 이르고 이어 2045년엔 1천만명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CBC의 마이클 바세트 연구원은 “10년은 생각보다 그리 긴 시간이 아니다”이라며 “과거에 비해 사회적 경제적인 변화가 엄청나게 빨라 앞날을 정확하게 예측하기는 힘들다”고 말했다. “일례로 스마트폰회사인 애플이 2007년 아이폰을 첫 출시한후 10억대 판매를 기록하는데 10년밖에 걸리지 않았다”고 일례를 들었다.

CBC에 앞서 온타리오주 재무부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GTA는 온타리오주에서 가장 빠른 인구 증가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전체 인구가 지난 2018년 6백80만명에서 오는 2046년쯤에 1천만명을 넘어설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이에따라 온주 전체 인구중 GTA가 차지하는 비율인 2018년 47.8%에서 51.8%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보고서는 새 이민자들과 타주주민들이 GTA로 몰리는 현상이 계속되면서 앞으로 50여년 후엔 이들이 온주 인구증가의 82%를 차지하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인구 고령화도 지속되면서 2046년쯤엔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4백60만명으로 GTA 전체 인구중 23.4%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바세트 연구원은 “향후 1천만명을 넘어서면 GTA는 정치와 경제적으로 온주는 물론 전국적인 차원에서 큰 영향력을 행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인구 폭증에 따라 현재 이미 직면해 있는 교통난과 주거난 등 사회적인 문제가 더욱 심각해 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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