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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연방정부, 모기지 대출 규정 완화

모노 재무장관 “4월6일부터 적용”

오는 4월부터 모기지 대출 기준이 낮아져 집구입이 다소 손쉬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18일 빌 모노 연방재무장관은 “오는 4월6일부터 금융권이 현행 모기지 규정을 금리 변동에 맞춰 융통성 있게 적용할 수 있도록 완화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광역토론토지역 주택시장에서 과열조짐이 나타나고 있다”며” 대출 기준을 낮추는 것은 이를 부채질 하는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와관련, 모노 장관은 “정부는 주택시장의 동향을 주시하고 있다”며 “앞으로 필요할 경우 대응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일명 ‘스트레스 테스트’로 불리는 이 규정은 은행이 제시하는 모기지 이자에 2%를 추가한 잣대를 적용해 대출 신청자가 이를 감당할 수 있는 지 능력을 검증하는 것으로 지난 2018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온라인 모기지 정보 전문사이트인 ‘Ratehub.ca’ 관계자는 “이번 완화조치를 5년 고정 모기지의 경우 대출 희망자에 적용되는 이자율 기준은 현재 5.19%에서 4.89%로 낮아질 것”이라며 “첫집 구입희망자들에게 희소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방중앙은행의 이번 모노 장관의 완화조치에 발맞춰 금융권의 모기지 이자율의 기준이 되는 기준금리를 앞으로는 매주 고시할 방침이다.

또 다른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현재 광역토론토지역의 집값 상승을 부채질하는 요인은 매물 부족현상”이라며”지난달 콘도의 경우 매물이 지난 25년래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지적했다. 토론토부동산위원회는 올해 토론토지역 집값이 10%뛰어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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