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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교통체증 해결 요원

전문가들 “개선 가능성 갈수록 희박”

앞으로 10년안에 광역토론토지역(GTA)의 거주자가 8백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대중교통시스템이 이같은 인구급증 현상을 뒤따르지 못할 것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교통문제 전문가들은 “오는 2030년까지 GTA 인구가 8백만명선이 도달할 경우 현재 교통시스템이 이를 감당조차 못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토론토대학의 앤드레 소렌센 교수는 “매년 인구가 크게 늘어나고 있어 이미 교통체증이 매우 심각한 수위”이라며”앞으로 나아질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주장했다. 온타리오주 정부 산하의 대중교통공사인 메트로링스는 지난 2018년 관련보고서에서 GTA 전역에 걸친 각종 교통 인프라 프로젝트에 따른 변화를 평가했다.

보고서는 “일련의 프로젝트들이 예정대로 진행되도 2041년에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주민 비율이 14.7%로 2011년과 비교해 0.5% 증가하는데 그칠 것”이라고 분석했다. 지난 2016년 토론토시의회는 차량으로 인한 교통 체증을 줄이기 위해 ‘10년 장기 자전거 전용도로 신설’ 계획안을 승인했으나 일부만 실현됐다.

이 계획안은 자전거 전용도로 560km를 신설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으나 2018년말까지 33km가 들어서는데 그쳤다. 라이언ㅅ스 대학의 도시개발 전문가인 클레어 넬리셔는 “다운타운 킹 스트릿 에 지정된 자전거 전용도로 프로젝트가 성공을 거두고 있다”며 “시의회는 이를 확대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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