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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토론토지역 휘발유값 하락

코로나 사택 파장 ---- 9일 평균 102.9센트

코로나 확산 사태로 국제 유가가 폭락해 광역토론토지역(GTA) 휘발유값도 함께 하락했다.
각국 정부가 여행 주의보를 발동하며 세계적으로 원유 수요가 크게 줄어든 가운데 산유국들이 감산합의에 실패하자 국제유가는 최근 하락세를 이어왔다.
떨어졌다. 글로벌 경제 둔화 우려가 커지고 전 세계 항공편 중단 사례가 속출해서다. 올해 들어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32%, 글로벌 벤치마크인 브렌트유는 31% 내렸다.
지난 6일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10.1% 떨어진 배럴당 미화 41.2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일일 하락률로는 2014년 11월 이후 약 5년 3개월 만에 최대이며, 가격은 2016년 8월 이후 최저 수준이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10개 주요 산유국은 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원유 수요 감소에 대처하고자 추가 감산을 논의했지만, 러시아의 반대로 협상이 결렬됐다.

이에 세계 최대 원유 수출국인 사우디는 시장 점유율을 공격적으로 확보하려고 원유 공식판매가격을 대폭 낮추고 산유량을 현재 하루 970만 배럴에서 1천만 배럴 이상으로 높이겠다고 밝혔다. 사우디의 공세적인 증산 방침에 9일 오전 7시께 브렌트유 5월물 가격은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배럴당 31.5% 낮은 31.02달러까지 떨어졌다.



9일 오전 GTA의 휘발유값은 보통유 리터 당 평균102.9센트에 고시됐다. 이와관련, 정유업계 전문가인 단 맥티구는 “시기적으로 이때쯤에는 가격이 오르는 추세를 보여왔다”며“지난 주에만 GTA 휘발유값이 13센트나 하락하는 이례적인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코로나 사태가 직접적인 원인으로 앞으로 1달러 아래까지 내려갈 가능성도 높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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