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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인하 편승 캐나다 주택시장 열기 가열 예고

전문가들 “집구입희망자들 지금이 적기 인식”
시중은행들 모기지 인하 경쟁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의 경제적 여파를 줄이기 위해 연방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인하한 가운데 부동산업계는 토론토와 밴쿠버가 주도하는 캐나다 주택시장이 올봄 한층 더 달아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 4일 연방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7.15%에서 1.25%로 낮추며 앞으로도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추가 인하조치를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관련, 부동산업계 전문가들은 “코로나 사태로 밴쿠버 주택시장을 찾는 중국인들의 발길이 위축되고 있으나 모기지이자가 낮아지면서 집구입 희망자들이 몰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토론토브로커지 전문 ‘Realosophy Realty’의 존 파살리스 대표는 “집장만을 계획하고 있는 주민들은 코로나 사태를 우려하지 않고 있다”며 “금리가 떨어진 지금이 집장만의 가장 좋은 기회로 인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최근 연방정부는 4월부터 모기지 규정을 완화할 것이라고 발표했으며 시중 주요은행들은 앞다퉈 모기지 이자율을 낮추며 대출희망자들을 끌어 들이고 있다. 온라인의 모기지 정보 전문사이트인 ‘RateSpy.com’의 로보트 맥리스터 대표는 “주택시장을 부채질할 희소식들이다”이라며”코로나 사태가 악화되거나 불경기가 일어나지 않는한 주택시장의 열기가 더욱 뜨거워 질 것”이라고 말했다.



토론토의 경우 지난 2월 거래건수가 1년전과 비교해 40% 이상 증가했으며 거래가격도 13만달선이나 치솟았다. 파살리스 대표는 “토론토의 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있는데 반해 매물이 부족해 집값이 뛰어 오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HSBC 뱅크의 관계자는 “은행들간에 모기지 인하 경쟁이 치열해 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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