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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중앙은행 기준금리 사상 최저치 0.25% 고시

“경기 부양책 일환” 경제전문가들 “올 연말까지 유지될 것” 전망

코로나 사태로 캐나다 경제가 올해 2분기(4~6월) 마이너스 성장율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가운데 연방중앙은행(이하 중은)이 기준금리를 또 한차례 전격 인하했다. 중은은 지난 27일 기준금리를 0.25% 낮춰 0.25%로 고시하고 “취할 수 있는 가능한 최저 수준”이라고 밝혔다.


중은이 코로나 사태로 인해 경제 침체를 우려하며 이번 인하조치를 포함해 지난 2주일새 두차례나 금리는 내렸다.
기준금리는 시중 금융권의 모기기와 신용 대출 등의 이자율 책정에 바로 영향을 미치는 벤치 마킹이다. 일반적으로 중은은 매 6주일마다 경제 동향을 분석해 금리를 조정하고 있으나 코로나 사태에 따른 비상 상황을 감안해 전격적인 추가 인하를 단행했다.


중은은 “이번 인하조치는 경제의 돈줄인 금융권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소비자 지출과 기업의 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경기 부양책”이라고 설명했다. 스티브 폴로즈 중은총재는 “할 수 있는 최저 수준”이라며 “앞으로 금리가 마이너스선까지 내려가는 상황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관련, 경제전문가들은 올해와 내년 초까지는 이같은 금리 수준이 유지될 것으로 내다봤다.
주요 시중은행들은 중은의 이번 인하 결정이 나온직후 잇따라 우대금리를 낮췄다. 로열뱅크는 우대금리를 2.45%로 내걸었으며 스코시아뱅크와 토론토도미니언뱅크, 몬트리올뱅크, CIBC 등 다른 주요 시중은행들도 바로 뒤따랐다.


한편 연방의회예산국은 최근 경제전망보고서에서 “올해 2분기 경제가 25%까지 마이너스 성장율을 보일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 보고서는 “이같은 예측은 주민들이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참여해 코로나 확산 사태가 가라앉고 국제 유가 하락세가 멎추는 상황을 가정한 것”이라고 밝혀 경제가 더 악화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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