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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주교육청 ‘콩나물 교실’ 우려

[토론토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9/04/12 08:25

보수당정부 교육정책 부작용 지적

온타리오주 보수당정부가 학급당 학생수를 늘리고 교사를 감원하는 조치를 단행할 경우 ‘콩나물 교실’ 사태가 일어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토론토 동부 할턴지역 공립교육청은 최근 리사 톰슨 교육장관에게 보낸 서한에서 “고교의 교실당 학생수가 46명까지 늘어나 정상적인 수업을 진행하기 힘들어 질 것”이라고 우려를 전했다.

지난달 보수당정부는 학급당 학생수를 현재 22명에서 28명으로 늘리고 은퇴교사로 인해 빈 교직을 보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와관련, 톰슨 장관은 “교육예산을 2억달러 이상 절감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강조해 재정적자 해소를 위한 조치임을 시사했다.

온주공립교육청협회(OPSBA) 관계자는 “교육부는 28명으로 제한할 것이라고 강조했으
나 현장에서는 36명에서 46명까지 늘어나게 된다”고 지적했다. 할턴지역 교육청측도 “교사들을 줄이고 학생수를 늘리는 것은 결국 제대로된 수업을 진행하지 말라는 꼴”이라고 비난했다.

신민당측은 “보수당의 교육 정책은 참으로 잘못된 것”이라고 질타했다. 이에대해 톰슨 장관은 “5월 말까지 온주 교육청들과 협의를 거쳐 확정할 것”며”교실 정원이 증가해도 전국 평균보다는 적은 수치”라고 말했다. “특히 이번 조치들로 일자리를 잃은 교사들은 한명도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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