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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생 학력 “학교와 교사 하기 나름”

민간싱크탱크 보고서 “온주 학력 향상”

고등학생들의 학력이 주거 환경과 상관없이 학교와 교사들에 노력만으로도 충분히 개선될 수 있다는 자료가 발표돼 주목받고 있다.


민간 싱크탱크인 프레이저 연구소는 ‘2019 온주 고교 학력 평가 보고서”를 최근 발표했으며 전년도와 마찬가지로 지난해 실시된 9학년 수학과 10학년 영어 시험 등 다양한 온주 학력평가 결과들을 근거해 공립 및 가톨릭 고교 738곳을 평점 10점을 기준으로 평가했다.


보고서 에 따르면 대부분의 온주 소재 고교들의 학력이 이전보다 발전했으며 특수학생들이 비율이 높은 일부 고교들 또한 학력의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일례로 스탬퍼드 컬리지 사립고교는 전교생 중 55%가 특수 교육 대상자 들로 2014년에는 3.2 점을 받았지만 2018년에는 5.3점의 평점을 기록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또한 오타와에 위치한 세인트 패트릭스 고등학교는 학생 전체 중 60% 이상이 ESL과정을 수강하고 있으며 17%는 특수교육 대상자임에도 불구하고 이번 평가를 통해 평점이 작년 4.6점 에서 6.4점으로 인상됐다.


이에 대해 프레이저 연구소 측은 “이 같은 자료들이 학생들의 거주환경과 특성에 상관없이 학교들과 일선 교사들의 노력에 따라 성적이 나아질 수 있음을 입증한 것”이라며 “모든 학교들이 학생들의 발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온주 보수당 정부의 교실 정원 증가에 대해 “부정적인 평가는 다음에 발표될 학력평가 보고서를 확인한 뒤 해도 늦지 않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이번 평가에서 토론토 소재의 ‘해버갈 컬리지(Havergal College) 부속 고교’가 1위에 선정되었으며 이밖에도 3곳의 토론토 소재 고교들이 상위 10위권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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